제주교구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구 가정사목위원회(위원장 허찬란신부)가 주관한 '2013 어르신 혼디모영' 에는 어르신 1천250명과 봉사자 150명등 1천400명이 함께했다.
9월 28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 접수,웃음치료 강의(홍성녀 데레사.동문본당),가톨릭의사회·제주시보건소의 의료상담,노인대학을 운영중인 5개 본당 영상물 상영,강우일주교주례 미사,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우교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능력과 체력은 나이가 들수록 퇴색되고 사라지는데, 그것은 원래 내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잠시 우리에게 발려주신 것이다' 며 '나이가 들고 늙는다는 것 때문에 위축되지 말고 건강하고 즐겁게 노년을 살아가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제주교구에는 어르신 대상으로 동문 노인대학, 중앙 황금대학, 노형 너븐드르성경대학, 광양 금빛대학, 화북 늘푸른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