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평협 설립 50주년을 맞는 2018년을 '평신도 희년' 으로 선포해 줄 것을 주교회의에 청원하였고, 주교회의는 2017년 추계정기총회에서 2017년 11월 19일(평신도주일) 부터 2018년 11월 11일까지를 한국평신도희년으로 결정했다.
이에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평신도의 날인 11월 19일 오전 11시 주교좌중앙성당에서 평신도희년선포식을 거행했다.
선포식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강우일주교는 강론에서 '하는님의 은총으로 채우는 해를 희년이라고 하는데 평신도 여러분들은 이 뜻 깊은 희년을 맞아 여러분이 갖고 있는 능력을 묻히지 말고 활용하여 하느님께 아들 대접을 많이 받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
미사후에는 교구 신자를 대표해 고용삼 평협회장이 '평신도 희년을 맞는 우리의 실천 다짐' 을 낭독했다.
제주평협은 1979년 4월 29일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