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중앙주교좌본당(주임 김영태신부)은 10월 25일 오전 10시 신성여자중학교 잔디마당에서 '본당설립110주년기념 중앙성당 소공동체 한마음
축제'를 열고 본당공동체가 사랑과 행복, 감사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한마음축제는 기념미사봉헌,구역별입장식,한마음축제(학생:훌라후프,물풍선던지기, 성인:단체줄넘기,돼지저금통몰기,물길어오기),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영태신부는 미사강론에서 "110년동안 보살펴 주신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그 기쁨을 우리만이 아닌 지역사람들,
특히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함께 누릴 때 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8대 조선교구장 뮤텔(Mutel,아우구스티노)주교에 의해 1899년 4월 22일 제주지역 최초로 설립된 제주본당(현 중앙주교좌본당)은
첫번째 자본당인 한논본당(현 서귀포본당1900.6.12)을 시작으로
신창본당(1952.6.29),한림본당(1954.4.1),동문본당(1968.4.21),광양본당(1970.11.9),서문본당(1977.6.30)을
차례로 분할하였고 본당 명칭을 1968.4.21일 제주중앙본당으로 개칭하였다.또한 소속교구도 조선교구에서 대구대교구대목구(1911.4.8),전라남도 감목대리구(1933.7.6),광주교구지목구(1937.4.13)를 거쳐 제주지목구(1971.6.28)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