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동문본당 '냉담교우 회두운동 선포식' 거행

by 사무처 posted Nov 08,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주교구 이모저모

'냉담교구 찾아내어 주님께로 인도하자'
동문본당에는 이런 내용의 대
·소형 현수막이 43개나 걸려있다. 모두가 냉담교우 회두에 발벗고 나섰다는 증거이다.
제주교구 동문본당(주임 강형민신부)의 2010년 사목평의회 사업목표는 아무 본당에서나 할 수 있는 소박하고 조촐한 것이다.
첫째 소공동체 모임에 300명 이상 참석하기,둘째 쉬는교우 회두시켜 주일미사 1,000명이상 참례하기, 셋째 주일헌금 1,000원 더 봉헌하기가 그것이다.
그 중 두번째 목표인 쉬는교우 회두시켜 주일미사 1,000명 이상 참례하기에 동문본당 신자들이 도전했다.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위령성월에 동문본당 신자들은 살아있는 냉담교우들을 성당으로 모셔오기 위해 11월 7일 '냉담교우 회두운동 선포식'을 거행했다.
10월 한달동안 냉담교우 회두계획 작성,상황실 근무편성,각종 기도문 작성 및 배포,현수막 부착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이날 선포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성체조배 및 9일기도(11월 8일~12월 21일, 매일새벽 5시30분~6시30분), 고리기도(11월 5일~12월 4일,480시간)를 거쳐 12월 21일에는 그 결실인 냉담교우 봉헌식이 있다.
목표는 600명이다. 주일미사 참석 성인 한사람이 한 명이니 해볼만하다. 봉헌된 냉담교우들은 12월 22일 합동성탄판공성사 예절에 함께 참례하고 성탄절에는 이들을 위해 환영식 및 소공동체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11월 중에 초청강연회를 2회 실시하고 9일기도 동안 하루 한 번 금식하여 그 몫으로 냉담교우들을 모셔오는데 필요한 모든 경비를 충당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강형민신부는 선포식 미사강론에서 "3,200명 신자 중 주일미사 참례자는 평균 870명 정도인데 나머지 교적상 신자 2,330명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동문본당의 주임신부로서 이들을 만나보기 위해 냉담교우 찾기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새 신자가 많이 나와도 그들이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안 한다면 누가 책임져야 항 것인가.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Articles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