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좌중앙본당 '제주 중앙주교좌성당 120년사' 발간

by 사무처 posted Dec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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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좌중앙본당이 '제주 중앙주교좌성당 120년사'를 발간했다. 2019년 4월 22일 설립 120주년을 맞이하는 중앙본당이 본당사를 발간하기는 처음이다. 주교좌중앙본당 12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유경익)가 2년간의 잡업을 마무리하고 펴낸 본당사는 405쪽 분량이다.

본당 120년사는 모두 4편으로 구성됐다.

제1편은 '되새겨보는 중앙본당 공동체 120년의 발자취', 제2편은 '본당 사목의 기초와 평신도 사도직의 발자취', 제3편은 '본당의 연혁과 현황', 제4편은 '본당 공동체의 아름다운 추억'을 실었다.

특히 제1편에서는 제1장 주님의 섭리가 인도한 제주 복음사, 제2장 본당 공동체의 첫 걸음과 첫 시련의 극복, 제3장 애환을 딛고 피어나기 시작한 복음의 꽃, 제4장 광복·한국 전쟁 이후의 제주중앙본당, 제5장 제주교구와 함께 복음화의 길을 가는 제주중앙본당, 제6장 제주중앙본당 설립100주년과 3천년의 복음화 지향 등을 다루어 중앙본당 역사와 제주교구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남승택신부는 발간사에서 '그동안 숙원 사업인 본당사 간행을 몇 차례 시도하였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완성하지 못한 것은 본당의 무거운 책무이며 과제였다'며 '오랜 세월동안 방치되거나 묻혀있던 자료와 사진들을 찾아내어 2년의 노력끝에 훌륭한 책을 만들어 낸 본당사 편찬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경익(비오)본당사 편찬위원장은 편찬사에서 '소중안 자료들을 아낌없이 제공해주신 형제자매님들과 2년동안 저와 함께 고생한 편찬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로지 기도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중앙본당은 1899년 4월 22일 조선교구장 뮈텔 주교가 제주지역 최초로 제주본당을 설립하고 페네 주임신부와 김원영 보좌신부를 파견한 이래 120년 동안 신앙을 지키며 주님의 이끄심에 따라 성장해왔다.

서귀포본당(1900.6.12), 신창본당(1952.6.29), 동문본당(1968.4.21), 광양본당(1970.11.9), 서문본당(1977.6.30)을 차례로 분가시켰다.

중앙성당은 12월 25일 오전 11시 예수성탄대축일 미사때 본당 120년사 봉정식을 거행하고 편찬위원들에게 교구장 감사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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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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