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복자본당 '본당설립 50주년 감사미사 봉헌'

by 사무처 posted Jul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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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복자본당 (주임 강형민 신부)은 7월12일 오전11시 교구장 강우일주교 주례로 본당설립 5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강우일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50년 동안 하느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며 “특히 주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신 오늘 복음말씀을 잘 새겨보자”고 말했다.

강주교는 미사도중에 서귀복자본당에서만 50년째 신앙생활을 하고있는 신자들을 소개하고 특히 오늘 첫영성체를 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성경을 선물했다.

강형민 주임신부는 “코로나19사태로 음식 나누기를 못하고 대신 떡을 드리게되어 신자들에게 매우 미안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서귀복자본당은 1970년 11월9일 서귀포본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제주교구 여덟 번 째인 서귀포중앙본당(초대주임 양 하워로드)으로 설립됐으며 1980년 7월5일 서귀복자본당으로 개칭했다.

현재 1326세대 3224명이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으며 제주해군기지가 위치한 강정공소를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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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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