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제주시 동부지구(지구장 임문철신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의제21협의회(상임의장 김태성),제주특별자치도 하나센터(센터장 김장생)와 공동으로 '북한 이탈주민 제주 정착을 위한 세미나' 를 11월 23일 오후 4시 광양성당에서 개최했다.
동부지구 본당 사회복지위원·빈첸시오회원·레지오마리에 단원과 북한 이탈주민등 80여명이 참가한 이 날 세미나는 고관용교수(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의 '통일미래에 비젼과제' 제목의 주제 발표에 이어, 임정대표(북한이탈주민.여의주 영농조합법인)의 '의료복지 중심으로 한 제주정착경험', 고태언사무처장(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제주지역의 역활'. 홍실비아수녀(젊음의 집)의 '탈북청소년들의 이야기'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문철신부(화북본당 주임)는 개회식 축사에서 '제주에 정착한 160여명의 새터민들을 안전하게 보살피는 것은 우리들이 책임져야 할 과제다. 접근하기 어렵고 대화하기가 힘들더라도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자' 고 부탁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