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한림본당(주임 홍석윤신부) 이 본당 설립 62주년인 올해를 '한림성당 전교의 해' 로 선포하였다. 한림본당은 5월 1일 모든 미사때 거행된 '우리 가족 및 새가족 찾기 운동' 선포식에서 모든 신자들이 본당 사제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오늘부터 그리스도왕 대축일(11월 20일) 까지 이어지는 이 운동에 하느님 아버지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했다.

선포식에서 신자들은 ▲내외적으로 생동감 넘치는 전교를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기도 운동 전개 ▲자신과 이웃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평신도 운동 전개 ▲본당 공동체가 주님을 찬미하는 가족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사랑의 고리로 연결된 구원 운동 전개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써 새가족 한명 이상 주님께 봉헌하기 등 실천방안을 선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당 성모의 밤(5월 5일) 에 가정봉헌서 제출, 본당의 날 기념 가두선교(6월 5일 예정), 한림 지역 주민을 위한 묵주기도의 밤 개최(10월 예정)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비자 환영식은 5월 17일, 9월, 2017년 1월 세 차례로 예정하고 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