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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사순시기가 되면 제주교구 효돈본당(주임 양명현신부) 신자들은 무척
바쁘다.전국 본당에서 주문받은 성지가지를 약속한 날짜에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전국의 120개 본당에서 18만 가지를 주문받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신자 80여명이 모여들어 작업을 끝내고 배송을 완료하였다. 바로
이웃한 남원성당(주임 황페리신부)도 12만 가지를 주문받았는데 서귀포쪽
편백나무가 우수한 탓이라고 양명현 신부는 귀뜸한다. 적게는
300개부터 많은 곳은 5,000개씩 주문이 들어오니 그 작업이 보통이 아니다. 1989년
성당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성지가지 장사(?)가 올해로 20년이다보니
신자들의 작업속도와 업무분담이 보통은 뛰어 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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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
2008.03.13 14:17
[소식] 효돈성당 성지가지 전국으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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