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신제주본당(주임 현문권 신부)은 16일 오후 6시 성당지하강당에서 1000차 주회를 맞이한 레지오마리애 6개 쁘레시디움 합동 축하식을 가졌다.
레지오마리애 확장사업의 하나로 지난 1994년 11월 30일~12월 1일 사이에 창립되어 합동 1000차 주회 축하식을 가진 쁘레시디움은 증거자의 모후 꾸리아 소속 하늘의 문이신 성모(단장 하명희 프란치스카), 사랑의 성모 꾸리아 소속 티없이 깨끗하신 동정녀(단장 임영자 마틸다), 죄인들의 피난처(단장 김영진 사도요한), 기쁨의 샘 꾸리아 소속 무염시태의 성모(단장 강명선 에디따), 정의의 거울(단장 강종철 토마스모어), 성조들의 모후(단장 김경훈 고스마)이다.
1981년 11월 1일 설립된 신제주 본당은 제주교구에서 유일하게 3개 꾸리아(증거자의 모후, 사랑의 성모, 기쁨의 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1월과 2011년 12월에도 합동 1000차 주회 축하식을 가진 바 있다.
현문권 주임신부는 '초대 단장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1000차 주회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며 '우리들은 제주교구에서 유일하게 3개 꾸리아가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신앙생활을 영위하자' 고 강조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