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본당(주임 임문철 신부)은 본당설립 50주년 축하 행사의 하나인 작은음악회를 10월 27일 저녁 8시 동문성당에서 열었다.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동문본당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강인철)가 주관한 이날 음악회는 본당의 '또바기 친구들'(주일학교 어린이), '페르카타'(중·고. 청년부), '안셀모 성가대'(성인 성가대)'가 출연했고, 신성동문합창단(신성여·중고 출신 동문들로 구성)의 축하노래와 김아영(아우레아. 서울대교구 서초동본당)의 첼로독주가 무대를 빛냈다.
임문철 신부는 인사말에서 '음악을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함께 기도하는 찬양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는데 신자들이 본당 설립 50주년을 축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본당은 작은음악회에 이어 기념사진전을 10월 27일-11월 17일 까지 동문성당 성전에서 열고 감사미사는 11월 18일 오전 11시 신성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봉헌할 예정이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