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신창본당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낼 '김장담그기 행사' 가져

by 사무처 posted Dec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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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이모저모

밭에서 배추를 캐고 바닷가에서 배추를 절이는 9일은 제주도 겨울날씨치고는 무척이나 추웠다. 특히 바람세기로 유명한 신창 포구의 바람은 매섭기만 한다.
제주교구 신창본당(주임 허승조신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낼 김장담그기 행사를 9-11일까지 가졌다.
본당 빈첸시오회(회장 좌용진 스테파노)가 주관한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매일 40여명의 신자들이 참여해 9일엔 500평 밭에서 배추 1200포기를 캔다음 바닷가로 옮겨 배추를 절인후, 10일엔 신창성당 지하강당에서 김치를 담고, 자선주일인 11일엔 어려운 가정과 은인들에게 골고루 배달하였다.
허승조 신부는 "지난 9월에 파종한 후 신자들이 열심히 돌봐준 덕택으로 1200포기를 수확할 수 있었다."며 "이 김치는 신창본당 관할에 살고있는 비신자 포함 150세대와 성이시돌 요양원, 성 이시돌 복지의원, 글라라 수도원에 전달하였다"고 말하였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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