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연동본당 알뜨르 비행장 등 '제주 4·3유적지 탐방'

by 사무처 posted May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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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이모저모

제주교구장 강우일주교는 2013년도 교구장 사목교서 '세상에 평화를 이루는 소공동체'의 실천지표 중 하나인 '생명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작은 실천하기'에서 모든 신자들이 제주 4·3 유적지를 방문하여 추모·기도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교구장 방침에 적극 호응한 연동본당(주임 고승헌신부)은 4일 요셉회와 안나회 회원을 주축으로 4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제주 4·3유적지를 탐방했다.
베드로회(회장 고창훈 실버스텔)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대표적 4·3유적지인 알뜨르비행장·섯알오름 학살터·백조일손지묘참배,대정성지(정난주마리아묘)에서 4·3영령들을 위한 연도,송악산 둘레길 돌기,용머리 해안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4·3유적지를 탐방한 고창훈(실버스텔)회장은 '오늘 유적지를 탐방한 어르신들의 나이는 65~85살로 대부분 4·3사건의 피해 당사자이거나 그 유족들이다. 106명의 무고한 양민들이 무참히 학살된 섯알오름 학살터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이 땅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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