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서문본당 ‘수녀원·교육관 축복식 및 축하 음악회’ 열려

by 사무처 posted Jul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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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이모저모

서문본당(주임 양영수 베드로 신부)은 지난 7월 27일(토) 오전 11시, 성당 마당에서 김창훈 다니엘 교구 총대리 주례로 수녀원·교육관 축복식을 가졌다.
교구 사제들과 수도자, 본당 신자 및 타본당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복식은 제1부 말씀 전례, 제2부 축하식, 제3부 축하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축하식은 남운선 미카엘 본당 총회장의 신축경과보고 및 인사를 시작으로 시공회사 영두종합건설 고영두 이냐시오 대표와 현장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양영수 베드로 본당 주임신부 인사, 테이프 절단식이 이어졌다.  
서문본당 수녀원·교육관은 2012년 1월 신자총회에서 특별사업으로 기획하여 12월 9일 신축 기공식 거행한 후 지난 7월 19일 완공, 이날 축복식을 가졌는데 총면적 464.59㎡(약140평)의 3층 건물이다. 1층에는 만남의 장소와 화장실(151.44㎡)이 갖추어져 있으며 2층은 4개의 교리실(169.94㎡), 3층은 수녀원(143.21㎡)으로 되어 있다.
김창훈 총대리 신부는 축복식 강론에서 “교육관도 하느님의 말씀이 전파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켜 하느님께로 향하게 하는 거룩한 장소이고 하느님의 집”이라며 “그리스도 안에서 똘똘 뭉쳐 하나가 되고 사랑으로 일치해서 하느님 말씀을 실천하고 전파함으로써 자신과 가정에 진정한 하느님의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나아가 이웃과 이 세상에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평화를 이뤄내는 서문성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축복식 하루 전날인 26일(금) 오후 8시에 ‘수녀원,교육관 축복식 및 준공기념 축하 음악회’가 성당에서 열려 300명 가량의 청중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날 축하 음악회에서는 핀란드 국립오페라단 단원인 한동훈 다미아노 형제(반주 강잉애 잉그리뜨)와 제주 라우다떼 챔버, 서문성당 성가대(지휘 김경남 시몬, 반주 윤성신 유스티나), 서문성당 청년성가대 등이 출연하여 주옥같은 성가곡을 들려주었다.
한동훈 다미아노 형제는 ‘Ave Maria’(Schubert, Gounod), ‘Gott sei mir gnadig’(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바오로’ 중에서), ‘O du mein holder abendstern’(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볼프람 아리아)을 비롯하여 라우라떼 챔버와 함께 ‘사랑의 송가’, ‘주님은 나의 목자’, ‘내마음’(김동명 작시 김동진 작곡), ‘신아리랑’(양명문 작사 김동진 작곡) 등을 들려주었다. 또 라우라떼 챔버는 ‘You raise me up’(Rolf Lovland), ‘여인의 향기’(영화 ‘여인의 향기’ 중 탱고 삽입곡)를 연주했고, 서문성당 성가대는 축하음악회를 여는 곡 ‘I believe’(Eric Levi, Solist 김경범 베드로)를 비롯하여 ‘Ave Maria’(G. Caccni), ‘영광’(W.A 모차르트), 청년성가대가 ‘주께 가오니’(Geoff Bullock), ‘떼제 메들리’(작곡가 미상) 등 아름다운 곡을 선물했다.

기사·사진: 아시아 가톨릭뉴스 안창흡(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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