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성당(주임:서웅범.베드로신부/보좌:황태종.요셉신부/전교수녀:박미카엘라. 김크레센시아. 박마르티나/ 총회장:김기협.모방베드로)은 성탄을
맞이하여 소공체의 활성화와 친교를 다지기 위하여 구역별 윷놀이 대회를 열었다. 25일 성탄 낮미사를 마치고 여성연합회에서 준비한 고기와 국수로 전신자들이 함께 지하식당에서 푸짐하게 점심으로 먹었다. 이어서 16개 구역을 4개 장소(사랑. 소망.믿음. 평화)에서 토너먼트로 예선을
치렀다. 그리고 주임신부는 8구역에. 보좌신부는 14구역으로, 4구역에는 박미카엘라수녀가, 11구역에는 김크레센시아수녀, 15구역은 박마르티나수녀가
참석하여 선수는 4인 1조로 선수는 수시로 바꿀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윷놀이 행사를 제안한 7구역장 김상철(스테파노) 형제는 "동광본당이 소공체모임을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예전부터
제주사회는 수눌음이라는 공동체사회로 성장하는 배경에는 자주 만나고 경조사일을 잘 보고 기쁜일, 어려운일, 힘든일이 있거나 마을일을 서로 도우면서
나누면서 성장하였다. 본당에서도 부활, 성탄 대축일 만이라도 전례를 마치고 나면 뿔뿔이 흩어져 각자 집으로 가고버리는 것을 보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본당의 날 말고 부활, 성탄 대축일 만이라도 신자들이 서로 모여 음식을 나누고 윷놀이를 하면서 우애를 다지는 것도 소공동체 운동의
일환이라 여겨져 이번에 이런 행사를 제안하였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윷놀이는 본당 사목회에서 주최하고 주관은 소공동체협의회(현순옥.오틸리아)에서 맡아 진행하였다. 윷놀이 게임은 응원과 함성, 박수소리가 어우려져 신명나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 사제,수도자와 평신도들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가 되어 윷을
던지는 모습은 아름다웠고 분위기는 최고였다. 결승은 10구역과 14구역이 대결하여 3전 2승제로 하였는데 영예의 1등은 14구역(구역장:오창민.스테파노)가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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