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7일 오후 2시 신성학원 샛별관에서 신성학원 창립 107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 제1부 말씀의 전례, 제2부 기념식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말씀의 전례에서 신성학원 이사장 강우일 주교는 강론 겸 축사에서 학생들에게 최정숙 교육감과 창립 신부에 대한 질문을 꺼내시며 말문을 열으셨다. 특히 설립자 신부가 남학교가 아닌 여학교를 세우신 목적이 그 시대 차별 받았던 여성들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했던 점을 강조하였셨. 그 예로 최정숙 선생님이 공부하게 되었던 과정들을 설명해 주셨다. 정말 힘들게 공부하면서 의료 및 사회봉사와 여성교육에 앞장섰던 최정숙 선생님과 창립 신부님의 정신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하셨다.
말씀의 전례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가 있었는데 특히 졸업한지 50년이 되는 신성11기 졸업생들이 참석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장기근속 교사들에게 시상식이 있었는데 30년 근속 박흥률 교감, 20년 조창범 선생, 10년 고지숙 선생과 김양윤 행정실장이 수상을 했고, 11기 졸업생들이 주는 선물도 전달되었다. 11기 졸업생 대표 김정열씨의 인사 말씀이 있었고, 교가 제창으로 식을 마쳤는데, 11기 동문에서는 500만원 , 김정렬씨는 1,000만원을 신성여고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셨다.
기사·사진 :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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