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성다미안회 '제32차 나환우 돕기 나눔 봉사활동'

by 사무처 posted Ju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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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성다미안회(회장 김성호, 담당 현경훈 신부) 는 7월 20일-23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재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 제32차 나환우 돕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경훈 신부의 인솔로 이.미용팀, 시계수리팀, 장판팀, 도배팀, 조경팀, 환우가정 환경정리팀에 217명이 참여했는데 중.고등학생도 44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아홉번째 참가한 김성호 회장(다니엘. 제주화북본당) 은 '예초기 10대, 잔디깎는 기계 3대, 나무손질 기계 2대를 가져가 넓은 잔디밭을 정리했다'며 '봉사자로 갔을때는 자기몫만 열심히 하면 되었는데 책임자가 되고 보니 참가자들의 안전이 가장 큰 문제였다' 고 소감을 말했다.

아버지(이명석, 요셈. 44) 와 함께 처음으로 참가한 이현종(미카엘. 15. 사대부속중학교 2학년. 제주중앙주교좌본당) 군은 '제주섬을 떠나 3박 4일 동안 봉사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기대감이 컸었다' 며 '시계수리팀에 배당되어 선배님들을 도왔는데 마을주민들이 건네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소록도에 온 보람을 느꼈다' 고 말했다.

성 다미안회는 한평생 한센병 환우들을 돌보다가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나환자의 아버지' 다미안 신부의 사랑과 봉사정신을 본받고자 1980년 6월 9일 설립됐다. 현재 정회원은 57명이며 1984년 제1차 봉사활동 후 올해까지 32차 동안 꾸준히 소록도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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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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