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제주평협 설립 40주년 기념식과 천주교순례길 김기량길 걷기 행사' 개최

by 사무처 posted Apr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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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고용삼. 담당 황태종 신부)는 제주평협 설립 40주년(1979.4.29 설립)을 맞아 4월 27일 오전 10시 조천만세동산에서 기념식과 순례길 '김기량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교구장 강우일 주교,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를 비롯해 평신도 330여 명이 참가한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는 강우일 주교 집전의 말씀 전례, 청소년사목위원회의 3·1운동 관련 퍼포먼스, 김기량길(조천만세동산-함덕해수욕장-김기량순교현양비. 7.6Km) 걷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착지인 복자 김기량 펠릭스베드로 순교 현양비에서 문창우 주교의 격려 말씀과 강복으로 마무리하였다.

조천만세동산은 제주도의 3대 항일운동(법정사 항일운동, 조천 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의 하나로 1919년 3월 21일-24일까지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뜻깊은 곳이다. 조천만세동산에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추모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애국 선열 추모탑'과 만세운동의 뜻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세워진 '3·1 독립운동 기념탑'이 있다.

강우일 주교는 말씀의 전례에서 '3·1 운동 100주년과 제주평협 설립 40주년을 축하하고 신앙 선조들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 조상들이 평등과 자유를 바라는 희생정신 덕분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서도 잘 사는 나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용삼 평협회장은 '평협 설립 40주년 장소를 조천만세동산으로 정한 것은 마침 올해가 3·1 운동 100주년이고 바로 이 자리가 1919년 3월 21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들은 이러한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가오는 교구 설정 50주년과 평협 설립 50주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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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사진 : Fr. 윤성남(프란치스꼬.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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