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톨릭 미술가회(회장 김춘숙, 담당사제 김석순 신부)는 5월 1일~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교구 설정 50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제주 가톨릭 미술가회展을 열었다.

 

 ‘은혜로운 세월 – 제주교구 50주년’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는 김석순 신부 작품 「은혜로운 세월 50년」을 비롯해 26명 회원이 출품했다.

김춘숙(마리안나)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제주 가톨릭 미술가회에서는 주님께서 주신 은총을 예술로 승화시켜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주님 안에 한 형제와 자매로서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갖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김석순 신부도 인사말을 통해 “중학생 시절에 광주에 계신 현 하롤드 대주교님께서 제주로 오시고 제주가 광주교구에서 독립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50년이란 세월이 흘러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제주교구가 그동안 걸어온 50주년은 많은 선교사와 사제, 수도자들과 평신도를 통해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은총의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제주교구평신도사도직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