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폴란드 크라크푸 제 31차 세계청년대회(7.20-7.31) 에 참가했던 제주교구 청년 97명이 다음대회(2019년 파나마) 참가자들을 위해 정성껏 모은 1000만원을 교구장 강우일주교에게 전달했다.
세계청년대회 참가자 97명 중 인솔자 김석주신부(청소년사목위원장) 와 각 조 조장등 13명은 8월 8일 오후 4시 교구청으로 강우일주교를 방문해 기금 1000만원 전달식과 순례결과를 보고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구장께 제의를 선물하며 교구행사 때 꼭 입고나오시도록 부탁하였다.
참석자들은 참가 동기, 홈스테이 분위기, 제주교구와 폴란드 교구의 차이점, 세계 청년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차례로 말하고 개선할 점은 건의하기도 하였다.
강 주교는 '20일 동안 여행하다 보면 동료들의 인간 됨됨이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데 이런 경험이 여러분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이번 순례에서 받은 은총을 행사에 참석 못한 젊은이들에게도 꼭 전해주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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