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역사인식 증진, 교회간 협력 방안 모색
및 한일 양국 교회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제 10회 한·일주교 교류모임이
지난 11월 16일에서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한국측에서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주교회의 의장 최창무 대주교,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 등 18명, 일본에서 주교회의 의장 노무라 주니치
주교를 비롯한 도쿄대교구 오카다 다케오 대주교 등 13명의 주교가 참석해 역대 최다인 30여명의 주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번 모임에서
양국 주교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모임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양국 주교들은 그간의 모임을 통해 주교간 교류뿐 아니라 신부, 나아가 신자들간의 교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은 교류모임 발전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진행할 담당자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일 각국에서 3명씩을 뽑아 이들을 중심으로 구체적 방안과 계획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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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주교들은 16일 오후 4시 10분경 제주에 도착한 후 첫 일정으로 허승조 총대리신부의 안내를 받아 신축교안의 순교자가 묻혀있는 황사평묘지를 참배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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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시 경에는 김영훈 제주시장의 인사와 안내로 관덕정(목관아지)을 방문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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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앙주교좌 본당에서 교구 신자들의 환영 꽃다발과 중앙주교좌 성당에 대한 임문철 주임신부의 소개가 있었으며 아울러 김태환 도지사의 환영인사를 받았습니다. 이어 아라동 주교관에서 저녁만찬을 가졌고 8시경 숙소로 이동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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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30분에는 서귀포 본당에서 교구 신자들 함께 미사봉헌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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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경에는 일본 속의 한국 그리고 제주인의 역사(탐라대 이규배 교수), 교토 교구의 공동선교 사목 발자취(오쓰카 요시나오 주교), 제주의 복음화(강우일 주교) 등을 주제로 강의 강의와 일본 주교단 사목정보 발표와 함께 양 교회 주교들은 사목적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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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인 18일에는 이번 모임의 성과를 평가하고 다음 모임 일정을 정하는 간담회를 가지며 성 이시돌센터와 삼뫼소 은총의 동산 방문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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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성당에서 한·일주교단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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