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설 풍습 체험 |
제주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설풍습을 체험하기 위해 제주의 신자가정을 방문했다. 매년 이주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회장 문덕영, 지도 임문철 신부)는 3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자원봉사자 가정으로 초대하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한국인들과 함께 즐기도록 하였다. 제주시 칼호텔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5명을 친정집으로 초대한 이주사목 음악봉사자 김은희(알로디아, 신제주본당)씨는 “매주 일요일 영어미사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막상 가정에 초대한다는 것은 사실 힘들었다”면서 “이 분들이 계약기간이 끝나 필리핀으로 돌아가더라도 제주의 아름다운 인심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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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가톨릭신문 이창준(시몬) |
2007.02.23 12:20
[소식] 외국인 근로자 설 풍습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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