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치명자의 모후 Re.(단장 좌영임 젤마노) 직속
제주시 제1지구 정결하신 정녀 Co.(단장 임병훈 분도)에서
주관한 ‘레지오 마리애 토론대회’가 지난 9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500여명의 단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토론대회는 시작기도에 이어 양명현 토마스 신부(노형본당 주임)의
‘사제가 보는 레지오 단원의 문제점’ 주제 강연이 먼저 이뤄졌다. 양 토마스 신부는 느슨해진 레지오 정신을 지적하면서 “레지오 단원들이 성모신심에 더욱 투철해야 하며, 일반신자들과 다른 자세와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오전에 제1 주제 ‘올바른 쁘레시디움 운영 방법은?’(화북 샛별Cu. 동광 모든 성인의 모후Cu. 조천 성조들의 모후 Cu,),
오후에는 제2 주제 ‘레지오 활동과 관련,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이유는?'(광양 착한 목자의 어머니Cu. 동문 자비의 모후Cu. 동광 모든 은총의 중개자이신 마리아Cu.), 제3 주제 '레지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안은?'(광양 빛의 어머니 Cu. 동문 애덕의 모후Cu. 김녕 다윗의 탑Cu.)에 대한 토론발표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대회를 위하여 정결하신 정녀Co.에서는 사전에 산하 9개 꾸리아를 3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쁘레시디움별 토론을 시행하고 꾸리아 주관 토론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 과정을 통해 Pr. 운영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간부의 자세, 선교활동 및 냉담 교우 회두에 따른 미비점과 해결 방안, 적극적인
활동 방안, 레지오의 활성화와 질적 수준 향상 등에 대하여 토론이 이뤄지고 그 결과가 발표되면서 레지오 단원들 스스로 정신을 재무장하고 다짐을 새로이 하는 계기로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후 4시 파견미사를 집전한 강형민 다니엘 지도신부(동문본당 주임)는 “달려야 할 곳을 끝까지 달려 나가는 레지오 단원들의 믿음과 순명, 용기, 그 사랑의 마음을 격려하면서 성모 마리아께 대한 충성심이 더욱 깊어지고 단원들간 사랑의 마음이 더욱 활활 타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상급평의회인 치명자의 모후Re. 좌영임 젤마노 단장은 토론대회를 통해 레지오 단원으로서 ‘얻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면서 미래의 레지오를 위해 지금 어떤 수단과
노력이 필요한지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면서 토론대회에 임한 간부들과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를 주관, 진행한 임병훈 분도 Co. 단장은 “내년에 정결하신 정녀Co.이 설립 10주년을 맞게 되는데 오늘 토론대회 행사를 통하여 단원들이 좀 더 성숙되고 그래서 좀 더 겸손해진 모습으로 주님을 증거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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