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서귀복자 본당(주임 한재호신부) 부설 해성유치원(원장 박미영수녀) 신축 건물 이전 축복식이 9월 27일 오후 1시 서귀복자 성당(서귀포시 동홍동 1379-1)에서 강우일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1952년 4월 개원(초대원장 서귀포본당 제11대 주임 원요한신부)한 해성유치원은 62년 동안의 서귀포 성당 시대를 마감하고 2013년 11월 2일 서귀복자 성당 부지에 공사를 시작하여 2014년 8월 14일 완공하였다.
강주교는 축복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느냐에 따라 어린 새싹들의 장래가 결정된다' 며 '유치원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처음부터 잘 가꾸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신축 해성유치원은 지하 1층(67.50㎡), 지상 3층(1225.49㎡) 건물로 교실, 원장실, 교사실, 강당, 다목적실, 텃밭, 모래놀이 시설과 본당 사무실이 들어 섰으며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담당한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