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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15:45

칠월 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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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7주일
2010년 7월 25일 (녹)

☆ 성 야고보 사도 축일 없음

♤ 말씀의 초대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 때문에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정의를 실천하면서 살 것을 요구하신다.
그러나 정의가 무너진 도시는 파멸을 맞을 수밖에 없다. 도시가
멸망하지 않으려면 얼마나 많은 의인이 필요한지 주님께서는 제시해
주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콜로새 신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충만한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시한다. 세상의 유치하고 경직된 원리나
법칙에 현혹되지 말라고 경고한다. 오히려, 세례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으니 그분께 전적으로 의탁할 것을 주문한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온전히 자유로울 수 있음을 제시해
준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가르쳐 주신다. 기도하는 이는 오직 아버지의
뜻을 실현하려는 굳건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느님께
드릴 수 없는 것을 말씀드리지 않으며, 오직 열린 마음으로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아버지의 자비에 의탁하며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시어,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 주실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로마 8,15ㄴㄷ 참조
◎ 알렐루야.
○ 우리는 성령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 되었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는 하느님께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네.
◎ 알렐루야.

복음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13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4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5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
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
7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 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12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874

칠월 갈대 !

강변의
갈대

얼마
전까지

청대
마냥

생생한
진초록

홍수에
휩쓸려

넘어져
있지만

햇살
바람으로

하늘 임
부르시면

부스스
일어나

새날을
지을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