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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모어

사랑하는 친구들과 선의의 모든 남녀 그리스도인들,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우리에게 자비를 보여 주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우리가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안타깝게도 그것은 참으로 자비심이 부족한 것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면, 그 누가 여러분이라고 해서 불쌍히 여기겠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소경을 동정한다면, 여기 어두운 곳에서 위안을 기다리는 우리보다 더한 소경이 있을까요? 만약 여러분이 장애인들을 동정한다면, 세상에 우리보다 더한 장애인이 있을까요? 우리는 마음대로 발 하나도 불구덩이 속에서 빼어낼수가 없고 손으로 얼굴을 가려 불길을 피할수도 없습니다.
만일 당신이 몸져 누워서 하루가 닷새와 같은 나날을 갈망 속에서 지낸 적이 있다면, 우리 영혼이 타오르고 끓어오르는 어둠의 불구덩이에서 며칠씩, 몇달씩, 몇년씩 잠 못 이루고 쉬지도 못하면서 견뎌야 하는 밤이 얼마나 길고 지겨운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 영혼들의 간청 』 에서 연옥 영혼들을 대신해서)


성 레오나르도

만약 당신이 한 영혼을 연옥에서 구해 낸다면, 당신은 확신을 가지고 천당은 나의것이라 말해도 좋을것입니다.


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저는 제 수호천사를 보았는데, 그 천사가 자기를 따라오라고 말하였습니다. 한 순간 저는 넘실대는 불길이 어슴푸레 바라보이는곳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에는 수많은 영혼들이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기도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직 우리만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 그때부터 나는 고통받는 영혼들과 더욱 가깝게 친교를 맺고 있습니다. (일기 중..에서)


제노아의 성녀 카타리나

연옥 영혼들은 크나큰 기쁨과 크나큰 고통을 한데 묶어 줍니다.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없애지 못합니다. 천당에서 성인들이 누리는 평화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평화도 연옥 영혼이 누리는 평화와 비교될 수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연옥 영혼들은 이렇다 할 보장도 없이 필설로 형언할수 없고 지성으로 이해할수 없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연옥에 관한 논문중에서)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연옥 영혼들은 자기들에게 대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신자들의 기도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신자들의 전구는 강력합니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연옥을 비워놓아야 합니다!
(환시중에 연옥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 이 고통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는 그들에게 복을 내리시고 상을 베푸소서. ... 주 하느님, 자기들의 고통으로 우리를 돕는 그들에게 백 배의 상을 주심으로써 당신의 전능한 권능을 보여 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빛이 우리를 비추게 하소서
(천사들이 기도 하는 소리를 듣고) 이 세상에서 기도와 선행으로 고통당하는 연옥 영혼들을 돕는 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소서.


가경자 마리 댠티나

나의 딸이여, 십자가의 길이 연옥 영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기도임을 알고, 이 값진 기도를 계속 바쳐야 한다.


성녀 제르트루다

영원하신 아버지, 모든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세계 곳곳의 죄인들을 위해서, 보편 교회 안에서의 죄인들을 위해서, 저희 고향과 가족중의 죄인들을 위해서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봉헌되는 미사를 통해 한마음으로 당신 아들 예수님의 가장 고귀한 성혈을 당신께 봉헌하나이다. 아멘.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이 기도를 바칠때 마다 연옥영혼 1000명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예수님께서 성녀님께 약속하셨습니다.


- 성 암브로시오 -

우리가 애덕으로 연옥 영혼에게 베푸는 모든 것은 모두 은총으로 변하여 우리는 후세에 그 백배의 갚음을 받습니다.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여러 방법들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아파하지 않겠습니까?"
(I 고린토 12, 26)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갈라디아 6, 2)

1. 미사 봉헌 (위령미사)

"연옥 영혼을 위하여 미사가 봉헌되면 그동안 그들은 조금도 고통을 받지 않습니다."
- 성 예로니모 -

"연옥에서 영혼을 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물론 미사입니다." - 성 토마스 아퀴나스 -

연옥 영혼을 구하는 최상의 방법은 그 영혼을 위해 무한한 가치를 지닌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다. 이는 교회가 구령을 위하여 가장 권장하는 바이기도 하며, 또 실제로 많은 성인들이 미사의 도움으로 천국에 오르는 연옥 영혼들의 수많은 환영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성 그레고리오의 서른 대의 미사
"벗아, 나는 네게 특권을 주겠다. 즉, 연옥 영혼을 위하여 너의 기념으로 30일을 계속하여 서른 대의 미사를 봉헌한다면, 그 영혼이 아무리 무거운 빚을 지고 있더라도 즉시 구해 주겠다."
-예수님께서 교황 성 그레고리오에게 하신 말씀

2. 영성체 및 미사 참례

"미사를 제외하면 영성체는 최상의 구속 사업입니다." - 성 보나벤뚜라 -

구령을 위한 최상의 방법은 미사이지만, 버금가는 것이 영성체이다. 성체를 영한자는 자기 마음에 전능하신 천주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는 것이므로, 그 한없는 공덕을 바치므로써 연옥 영혼을 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대 위에서 몸소 희생 제물이 되어 우리를 대신하여 성부께 흠숭과 감사와 속죄를 드리시고 은혜를 간구하시는 거룩한 제사이니 만큼, 이러한 미사에 참례하여 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그 어떤 기도보다도 큰 공이 된다.

3. 성체 조배

하루 15분의 성체조배로 다른 여러 가지 신심행위를 24시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은총을 얻을 수 있다." - 성 알퐁소 -

성체 대전, 즉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엎디어 주님의 기도 한번을 외우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자신과 연옥 영혼에 큰 은총이 내려지는지 깨달아야 할 것이다. (성체조배 참조)

4. 연도 (위령기도)
연도는 세상을 떠난 교우(연옥 영혼)를 위해 바치는 기도로 시편 130장과 50장, 그리고 기도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교예규에 나와 있는 위령기도나 가톨릭 기도서에 있는 위령기도 중 어느 것을 바쳐도 좋으나, 공동으로 할 경우 보통 성교예규의 위령기도를 바친다. 연도는 장례 때와 기일, 묘지 참배시, 그리고 위령성월에뿐만 아니라 죽은 이가 생각날 때마다 개인적으로 자주 바치는 것이 좋다.


5. 묵주의 기도, 십자가의 길 外

"나는 하늘의 모후이며 자비의 어머니이다. 내 전달로써 연옥에서 누그러뜨릴 수 없는 고통은 하나도 없다. 나는 천주의 성모인 것처럼 연옥에 있는 자의 어머니이다."
-성모님께서 성녀 비르짓따에게 하신 말씀

"십자가의 길 기도는 연옥 영혼을 위해 비상한 공덕이 된다."
-예수님께서 복녀 마리아 드 티니아에게 하신 말씀

성모님은 연옥 영혼들의 주보이시다. 성인들의 일화중에는 성모신심이 깊었던 영혼들이 연옥 보속을 적게 받고 천국에 오르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특히 묵주의 기도를 바치고 스카풀라를 경건하게 착용하는 것으로부터 받는 은사 (토요특전)는 말할 수 없이 크다.
예수님께서 성녀 비르짓따에게 '15기도를 1년동안 바치는 자는 그의 혈통 중에서 15영혼을 연옥에서 구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처럼 십자가의 길이나 15 기도와 같은 예수 수난을 묵상하는 기도는 연옥 영혼을 구하기 위한 특별한 효과를 지닌다.
이외에도 교회에서 제정한 성사, 성무일도, 성인들의 전구, 화살기도 등이 연령에게 큰 도움이 된다.

6. 희생과 자선
"연옥 영혼을 위하여 하느님께 기도와 희생을 바치며 가난한 이에게 자선하는 것보다 더 고상하고, 교회의 신심으로서 이보다 적합한 일은 많지 않습니다." - 성 아우구스띠노 -

일상생활에서 아주 사소한 희생이라도 보속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바치고, 고통을 당할 때도 좌절하거나 하소연하지 않고 사랑의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이것이 큰 공로가 된다. 이러한 희생과 극기의 덕을 평생 실천한 대표적인 성인이 소화 성녀 데레사이다. 성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황홀한 환시보다도 숨은 희생의 단조로움을 선택합니다. 사랑을 위해서 핀 한 개를 줍는 것이 한 영혼을 회개시킬 수 있습니다."

7. 대사
대사란 성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모든 성인들의 보속 공로를 사용하여 기도나 고행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이 대사를 수령하는 사람이 연옥 영혼에게 양도할 수 있다. 많은 성인들이 연옥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이 대사를 얻으려고 힘썼다.

연옥 영혼들을 잊지 않고 돕는 일은 우리 신자들에게 부여된 거룩한 의무이다.
또한 성서의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마태오 25, 40)"라는 말씀과 같이 고통받는 연옥 영혼들을 위해 우리가 베푸는 사랑은 곧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사소한 선행 하나로, 화살 기도 하나로 연옥에 있는 영혼을 천국으로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고 하느님께선 참으로 자비로우신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아파하지 않겠습니까?" (I 고린토 12, 26)
정말 연옥에 있는 우리들의 지체인 형제 자매님들을 잊지 않고 함께 짐을 져 주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