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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우 여러분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며 !
    
        -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골프장에 관한
                        수원교구의 사실 왜곡을 바로 잡는다 -

1.사업예정지와 미리내 성지는 도상거리 3.2km (직선거리 2km) 떨어져 있다.
사진자료에서 보듯이, 상류에 위치한 미리내 성지와 하류에 위치한 골프장 예정지는 거의 십리 가까이 떨어져 있는데다가 그 사이에는 수백호의 주민이 거주하며 수천만평의 사유지가 있습니다. 또한 음식점, 모텔, 대형실버타운, 놀이시설등 각종 다중이용시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3.2km 떨어진 곳의 골프장까지 못하게 한다면 수원교구는 수조원의 돈을 들여 사유지를 매입, 성지화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사유재산권에 대해 마음대로 침해해도 된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교우 여러분, 이 정도의 거리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과연 ‘기도와 명상’ ‘순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2. 수원교구의 독선적인 자세를 개탄한다.
기업측의 대화 요청도 묵살하고 지역민들의 비난 여론도 외면한 채 행정기관에 압력을 넣어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수원교구는 그동안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천주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성지’의 가치는 천주교회가 일방적으로 요구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회구성원들의 동의와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골프장 문제도 수원교구가 기업측에 협조와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옳지 지금처럼 독선적이고 적대적인 자세로 상대방에게 상처주고 분노만을 키우도록 해서야 되겠습니까?

3. 수원교구는 철저하게 법과 규정에 따라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민주적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골프장을 추진해 왔으며 조그마한 하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정해진 절차와 질서를 철저히 준수할 것입니다.
수원교구는 법과 규정을 뛰어넘는 개입이나 압력을 자제하고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합당하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나아가 이 땅에 빛과 소금으로서 존경받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 8


(주) 신 미 산 개 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