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미카엘. 연동본당)씨 '평신도가 쓴 성서 묵상 하느님의 철부지' 펴내

by 사무처 posted Dec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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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논설위원, 제주 매일신문 사장, 제주도 기자협회장을 지낸 중견 언론인 김종배(미카엘. 연동본당)씨가 '평신도가 쓴 성서 묵상 하느님의 철부지'(275쪽/1만5000원/반석인쇄)를 펴냈다.

저자는 글 머리에 '한 번의 성서 통독이 고작인 제가 제 분수도 모르고 감히 성서 묵상집을 내겠다고 할 때부터 철없는 행동이 시작되었고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철부지 같은 행동이었겠습니까' 라며 '하느님의 철부지는 미사를 통해 자주 접했던 마태오·마르코·루카 공관복음서나 요한 복음서에 기록된 내용들을 다뤘다'고 말했다.

책은 제1장 환희의 신비, 제2장 빛의 신비, 제3장 고통의 신비, 제4장 영광의 신비로 나누어 졌으며 성경 말씀을 주제로 주님께서 늘 침묵 가운데에서도 저희와 함께 계심을 알게 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제주교구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는 격려의 글에서 '하느님의 철부지는 신자로 살아가는 가운데 써내려간 크고 작은 몸짓이라 여겨진다'며 '책에 담긴 삶의 이야기가 주위 분들에게 삶 속에 배인 향기로 전해져 다시금 은총과 함께 치유의 여정으로 다가가는 순간이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1984년 제주중앙성당에서 세례받은 김종배씨는 연동본당 총회장을 거쳐 현재 위령회 회장을 맡고있으며 제주가톨릭마라톤동호회 초대회장을 지냈고 마라톤 풀코스 12회, 대구 성지순례 100Km 울트라마라톤과 서울 성지순례 222Km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한 마라톤 마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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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