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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그림 - 성 빈첸시오 & 성 루이즈


요한은 이제 5절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표현 가운데서
'생명의 말씀'과 관련된 내용을 발전시키기 시작한다.
이 구절은 앞 단락과 뒤에 나오는 내용을 연결하는 구실을
하고 있는데, '듣다', '알리다'는 말은 앞의 머리말 부분에서 이끌어져
나온 것이며 '빛'과 '어둠'은 이어지는 글을 도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가 그리스도로부터 듣고 전하는 소식은 '하느님의 빛'이라는 사실이다.
복음서에서도 저자 요한은 자주, 그리스도를 세상의 빛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빛이신 그리스도와 빛이신 하느님의 선포는 사실상 동일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이는 생명, 진리, 의로움의 근원에서 드러나는 저자의 의도는
하느님에 관해서 설명하고자 함이 아니었다.

저자의 의도는 하느님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말해 주려는 것이었다.
즉 하느님의 빛이라는 말은 '빛'이 인간 존재의 한 방법이어야 하고 또한
그런 방법일 수 있다는 뜻이다. '빛이시다'라는 진술에 이어지는, 대조적인
부정의 표현인 '어둠이 전혀 없다'에서 '어둠'도 '빛'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존재 양식, 즉 살아가는 방법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죽음, 무지, 죄를 상징한다.
요컨대 '하느님은 빛이시다'라는 명제는 신앙인이 마땅히 빛 가운데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구체적인 신앙 생활의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성서 못자리 그룹 공부 교재 나눔터 16 (성서 못자리 연구소 안병철 신부 지음)
요한서간 내용 중에서 -


빛이신 하느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을 3월 기도모임에
초대합니다!

*일시 및 장소: 2010년 3월 26일 (군포본원 오후 8시)
*수도회: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
*담당: 이자희 요셉피나 수녀 (010-6625-0927 / dcjosephi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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