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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강정

2014.11.22 08:16

자발적 가난 조회 수:179

하느님 창조의 완성은 평화입니다.

 

그대가 평화입니다.

 

지난 1118일 국회 앞에서 강정마을 해군기지 예산 삭감을 축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주민을 무시하는 정부와 정치인들이지만

그들을 향해 우리의 소리를 들어 달라고 소리칩니다.

1118일 국회앞 예산 사감에 대한 헤드라인 제주의 기사를 함께 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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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 등 해군기지 예산 2980억원 삭감 촉구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18"국방부와 해군의 상습적인 국회 부대조건 위배 행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내년도 제주 해군기지 건설 예산 삭감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정마을회,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국

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정마을회 등은 "정부가 상습적으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결정과

도민과의 약속을 무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제출한 제주 해군기지 추진

예산 2980억원을 삭감할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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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강정마을회 및 시민사회단체. <헤드라인제주>

 

주민들은 내년도 해군기지 예산삭감의 이유로 2014 예산 부대조건 위배,

원희룡 제주도정 공약 위배 15만톤 크루즈 운항 안정성 재검토 필요

갈등을 증폭시키는 군 관사 사업 등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 대책 없는 항만공사 집행실적 부진과 연례적 이월 가능성

타당성 없는 제주해군기지 사업 계속되는 인권침해와 정부의 갈등 방치

등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국회 국방위는 예산 부대조건으로

'제주 민군복합관광미항 사업은 총사업비 1828억원의 95%1294억원이

방위사업청 예산이고, 나머지 5%534억원이 해양수산부 예산으로

편성되어 있으므로, 부처별로 민군복합항에 부합하도록 총 사업비를 분담하라'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국회가 군항 위주로 운영될 우려를 불식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예산 심의.의결 기관인 국회가 예산에 대한 통제를 통해

민항의 기능을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지만 2014년은 물론, 2015년 예산안에도 이러한 사항들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경우,

지금까지 항만건설 중기계획에 강정 민항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부처별 예산분담방안을 마련하라는 국회의 지적사항과 부대조건을

무시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강정마을회 등은 15만톤 크루즈선의 운항 안전성에 대한

사전 검증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했다.

강정마을회 등은 "안전한 입출항을 위해 전문가들이 수차례

선회장 확대와 서측 돌제부두 설계 변경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견들은 묵살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77°에서 30°로 변경된 항로는 저수심대와

각종 보호구역을 지나게 돼 이로 인한 환경피해가 자명하며,

심지어 해당 변경 항로가 과연 안전한지,

제주해군기지 항로로 기능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미 항공모함과 15만 톤급 크루즈선 등이

수시로 오고 갈 해군기지 항로에 대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의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정마을 지역주민들의 반발 속에서 추진되고 있는 군관사 문제도 지적됐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 해군기지 관련한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지만 오히려 2015년 군관사 예산을

대거 편성함으로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관사의 경우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강정 주민들 모두에게

서한문을 보내 주민동의 없이는 짓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사안인 만큼 2015년 예산안에 편성된 군관사 공사 예산 981900만원,

군관사 공사 감리비 34700만원,

185세대 군인 아파트 매입비용 3644200만원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2012년 볼라벤 태풍으로 인한 케이슨 파손,

2014년 태풍 너구리로 인한 케이슨 피해 등은 근본적으로

해군기지 입지 선정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해군기지 예산 삭감을 거듭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1121일 금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주례 강론 방부현

 

찬미 예수님!

오늘은 성모님께서 당신 스스로 봉헌하신 자헌 기념일입니다.

아마 어머니 안나와 그 아버지 요아킴과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 하셨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그래서 1472년 식스토 4세 교황이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을

선포하고 그 이후로 이렇게 기념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당신 일생을 어렸을 때부터 하느님께 종헌 하시고

그래서 그러한 큰일을 맡으셨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복음에 성모님과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섭니다.

이 복음 전에 보면 예수님께서 미쳤다는 그런 소문이 들리기에

어머니는 걱정이 되어서 당신 아드님을 찾아 나섭니다.

뜻밖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요 누가 내형제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어머니가 내 어머니가 아니고 내 형제들이 아니다 그러한

부정의 뜻이 아니라 이 세상의 어머니가 되시고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당신이 찾아오신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시려고 우리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어머니요 아버지요 형제자매라는 것을 또 그것을 통해서

한 가족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성모님은 이 말씀을 들으시고 이제 정말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이심을 깨닫고

더 당신 아드님을 사랑 하시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 강정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이곳에서 일합니다.

글쎄요 저 개인적인 이런 생각이지만 이 강정과 또 이 제주의 주인은

제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지난해 제주도에 오면서 제주도민으로 등록을 해서 제주도민의 한 사람입니다.

지난 번 신문을 보면서 제주도 땅이 0.8%나 되는 넓은 땅이 중국인에 팔렸다는

보도를 신분을 통해서 봤습니다.

현 시대는 총과 갈과 무력으로 전쟁을 해서 남의 땅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남의 땅을 사 들입니다.

물론 땅 주인들이 땅을 사고파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일본인들은 전 세계에 하와이 미국 본토 남미 아프리카 땅을 사들이기

시작했는데 현재 일본 본토보다 더 큰 땅을 소유하고 있답니다.

남미에서는 일본인 후세가 대통령까지 된 예가 있습니다.

제주도 중국인들에게 땅을 팔면 나중에는 평화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나중에는 한국인들이 여기서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마저 해 봅니다.

화장터 앞에 있는 숙명여대 큰 땅이 이제는 중국인 국기가 펄럭이는

그러한 땅으로 변한 것을 볼 때 정말 걱정이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사이판이라는 데를 갔을 때 사이판은 미국령이면서 자치령입니다.

사이판에 갔는데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들이 그 땅을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거기는 땅을 절대로 팔수가 없습니다.

102030년 임대밖에 할 수 없습니다.

결국의 주인은 사이판 사람들입니다.

아마 제주에도 그러한 법이 제정이 되어서 땅을 더 이상

팔수 없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면 땅을 일단 팔면은 다시는 되찾을 수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인간의 부를 얻기 위해 영원히 남에게 땅을 팔면

글쎄요 어떤 회사도 51%의 주식을 가지면 주인이 바뀝니다.

땅을 51% 팔리면 제주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땅을 다 팔게 되면 바다도 하늘도 다른 나라 사람의 소유가 되지 않을까

정치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지만 그러한 생각을 해 봅니다.

선조들께서 내려 주신 이 땅 후대들이 살아가야 될 이 땅

진정 평화를 위하고 진정 참 평화를 위한다면 땅을 지키는 것부터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인들이 인디언들에게 땅을 팔라고 했을 때

인디언 추장이 그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형제들이여 우리 인디언들이 어떻게 땅을 사고 팔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땅이 인간의 소유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창조주께서 주신 이 땅 이 나무들 이 하늘들 이 동물들

어떻게 인간의 소유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땅을 사고 팔 수 없다. 그런 글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땅을 지켜야 평화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땅에서 살아야

우리민족이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복음에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는 사람이

내 형제요 내 가족이다.

여기서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일을 하던 다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들입니다.

나쁜 사람들에게는 비를 안 내리고 햇빛을 안 주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하느님의 뜻을 알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형제요

예수님의 어머니요 아버지 크고 작은 일을 하던 하느님아버지의 뜻을

실현하는 삶을 살면서 오늘 하루도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참 평화를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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