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광양본당(주임 김창훈신부)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10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신성학원 샛별체육관에서 기념미사봉헌과 소공동체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제1부 기념미사, 제2부 음식나눔축제, 제3부 소공동체 한마당축제로 진행된 오늘 행사 미사강론에서 김창훈신부는 "초창기에 훌륭한 사제들이 열심히 사목하셨기에 오늘날 제주교구에서 가장 신자수가 많은 성당으로 발전하였다"며 "우리는 그 중에서도 착한목자와 어진아버지의 참 모습을 보여주셨던 고(故) 원요한(아일랜드.1970.11.9~1972.9.21재임. 1994.7월 선종)초대 신부님을 오랫동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0년 11월 9일 제주중앙본당에서 분리, 제주교구 일곱번째로 설립된 광양본당은 1995년 4월 30일 동광본당을 분가하였으며 현재 신자수는 5,016명으로 도내 본당중 가장 많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