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배포일 | 2025년 12월 30일(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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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천주교 제주교구 전산홍보실 064)729-9546 | ||
배 포 | 천주교 제주교구 전산홍보실 064)729-9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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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
2026년 새해 ‘복음화센터’ 출범 및
신앙 수기집 봉헌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교구 봉헌 미사 거행
교구민의 영적 성장을 위한 ‘제주교구 복음화센터’ 본격 운영 알림
골롬반회 선교사제들과 평신도의 신앙 체험 담은 수기집
「빛을 들고 온 사람들」 봉헌
문창우 주교 “마리아처럼 기억을 품고 희망을 말하는 2026년 되길”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는 2026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맞아 교구 봉헌 미사를 거행하고, 교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주교구 복음화센터’ 출범과 평신도 신앙 수기집 「빛을 들고 온 사람들」의 발간을 알리며 새해를 뜻깊게 시작했다.
이날 미사에서 제주교구는 교구 전체를 주님과 성모님께 봉헌하며 젊은이와 함께하는 평화의 소공동체, 생태적 회심, 시노달리타스(Synodality)의 실현을 2026년의 주요 사목 지향으로 삼았다.
■ 평신도 교육과 영적 성장의 못자리, ‘제주교구 복음화센터’
특히 이번 봉헌 미사에서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제주교구 복음화센터’의 출범이 강조되었다. 복음화센터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신자들에게 교회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영적 재충전을 제공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교구는 봉헌 기도문을 통해 “제주교구 복음화센터가 교회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할 지혜와 용기를 얻는 마르지 않는 샘이자, 배움과 충전의 못자리가 되기를” 간구했다. 센터는 향후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아가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제주교구가 본격적인 시노달리타스 이행기를 맞아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돕는 교육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골롬반회 선교사제들과의 추억, 수기집 「빛을 들고 온 사람들」 봉헌
이날 미사 중에는 제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이남준 요한)가 펴낸 신앙 수기집 「빛을 들고 온 사람들」의 봉헌식도 함께 거행되었다.
이 책은 1933년부터 제주 선교를 시작해 제주교구의 초석을 놓은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사제들과 그들을 기억하는 평신도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고 있다. 단순한 사제들의 일대기가 아니라, 가난하고 척박했던 시절 선교 사제들을 통해 ‘제2의 그리스도’를 체험했던 제자들의 고백이자 신앙의 역사서다.
이남준 평협 회장은 발간사에서 “골롬반 신부님들의 헌신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 그 자체였으며, 이 수기집을 통해 그분들이 남긴 복음의 빛이 오늘날 신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창우 주교 역시 격려사를 통해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고난과 기쁨 속에 피어난 신앙의 증거”라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도 삶으로 신앙을 증거하자.”라고 당부했다.
■ 2026년 사목 비전: 마리아의 방식으로 평화를 빚는 교회
문창우 주교는 강론을 통해 “새해는 단순히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성모님의 품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라며 ‘천주의 성모’가 지닌 ‘간직과 되새김’의 영성을 강조했다.
문 주교는 “제주교구가 4·3의 기억, 공동체의 양극화, 기후 위기 등 산재한 현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마리아처럼 품고 기도하며 행동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준비하며 2026년 한 해 동안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평화의 소공동체’ 여정에 교구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주교구는 이날 봉헌된 기도를 통해 4·3의 완전한 치유와 제주의 생태 환경 보전, 그리고 젊은이들이 교회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평화를 빚는 성모님을 닮은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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