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고성리에서 태어난 송승천 바오로(향년 65세)는
고향인 성산포 본당 야외에 현재 제주교구 성지 순례지로 알려진 일출봉과 갈대 왓과 바위 돌과 시냇물을 배경으로 ‘매괴 동산의 십자가의 길’ 을 만들어서 봉헌하고 ‘성당 사무실’ 등을 기부하고, 소속 본당인 광양 성당에 ‘봉고차’ 등을 기부하는 등 제주 가톨릭의 발전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헌신하셨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회장, 씨름 협회장, 제주적십자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에 취임하자 마자 2026년 전국체육대회를 제주에 유치하는 등 제주 체육 발전에도 힘 쓰시고
사회 복지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단체에 성금 및 기부 활동을 하시다가
지난 12월 9일 지병으로 서울에서 별세하신 후 고인의 뜻에 따라 12월 12일 오전 10시30분 황사평 납골당에서 광양 성당 주임신부님께서 집전하고 도지사와 교육감께서 추모하시는 등으로 안치 예식을 마쳤습니다.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누리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