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노형본당(주임 남승택신부)은 노인들을 위한 '너븐드르 성경대학'(학장 강형윤)을 설립, 2월 26일 오전 10시 개강미사 및 입학식을 가졌다.
동문본당 노인대학(2002. 5.8.설립), 중앙주교좌본당 황금대학(2004. 9.19.설립)에 이어 교구에서 세번째로 설립된 노형본당 너븐드르 성경대학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52명이 3월 2일부터 2년간 매주 화요일마다 3시간씩 구약성경을 공부하게 된다.
성경공부는 아브라함반,모세반,솔로몬반,이사야반,마리아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취미생활로 비누제조,제과,제빵,미술치료,요가,미용등이 마련되어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강형윤(요한,강형윤가정의학과의원 원장)학장은 "2년간 4학기 과정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오늘 입학하신 어르신 52명 모두가 영예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