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시작 : | 2019-12-24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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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입당송
갈라 4,4 참조
본기도
말씀의 초대
제1독서
<다윗의 나라는 주님 앞에서 영원할 것이다.>
7,1-5.8ㄷ-12.14ㄱ.16
화답송
시편 89(88),2-3.4-5.27과 29(◎ 2ㄱ 참조)
복음 환호송
복음
<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셨다.>
1,67-79
예물 기도
감사송
<대림 감사송 2 :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두 가지 의미>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모든 예언자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미리 알려 주었고
동정 성모님께서는 극진한 사랑으로 그분을 품어 주셨으며
요한은 오실 분을 미리 알려 주고
이미 와 계신 그분을 가리켜 주었나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가 깨어 기도하고 기쁘게 찬미의 노래를 부르면서
성탄 축제를 준비하고 기다리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영성체송
루카 1,68
영성체 후 묵상
영성체 후 기도
오늘의 묵상
오늘 독서에서는 구원사의 결정적인 시점, 곧 다윗에게 하신 후손과 왕국에 대한 약속을 다룹니다. 다윗은 티로 임금의 도움으로 아름답게 세운 향백나무 궁과 아직 천막에 머무르고 있는 하느님 현존의 표지인 궤를 비교합니다. 다윗은 주님께 당신의 현존에 맞는 장소인 성전을 짓기로 합니다. 이스라엘에 성전이 없다는 것은 주변 민족들보다 종교적인 열등감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표지로 여깁니다. 나탄 예언자는 다윗의 이런 결정을 듣자마자 매우 기뻐합니다. 그러나 그날 밤 하느님께서는 이 계획을 거부하십니다.
예언자의 첫째 반응은 그의 자발성에서 나오지만, 둘째 반응은 하느님께서 분명하게 바라신 것입니다. 하느님의 도구인 예언자는 자기의 말을 전할 수 없고 오직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전할 뿐입니다. 분명 다윗의 제안은 좋았지만 하느님의 전망은 그보다 더 심오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머무르시는 거처가 없어도 당신 계획에 따라 다윗과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잊지 않을 때 하느님께서 직접 거처를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다윗에게 영원히 계속될 왕좌, 튼튼한 자손을 약속하십니다.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다윗과 맺은 약속에는 이미 다윗과 백성을 위한 하느님의 사랑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복음에서 즈카르야가 성령으로 가득 차 말한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실현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백성을 찾아와 속량하시고, 당신 종 다윗 집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힘센 구원자를 일으키셨습니다.” 이것이 성탄 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Sun 日 | Mon 月 | Tue 火 | Wed 水 | Thu 木 | Fri 金 | Sat 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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