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지역에는 1903년경에 '수원공소'가 설립되었다가 훗날 폐쇄되었으며, 1951년 4월 신창 준 본당 소속 '한림공소'가 다시 설립되었다. 이 공소가 1954년 4월 1일에 '한림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이웃의 신창본당은 신창공소로 전락하였다가 1957년 4월 다시 본당으로 부활되었다. 그 후 본당은 1970년 11월 하귀공소를 '광양본당'으로 이관하고, 1982년 6월에 '금악본당'을 분리한 데 이어 1998년 2월에 애월공소를 '하귀본당'으로 이관하였다가 같은 해 6월 본당 관할 구역 재조정으로 현재의 관할 구역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