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시작 : | 2021-01-15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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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주간 금요일
입당송
본기도
말씀의 초대
히브리서의 저자는, 믿음을 가진 우리는 안식처로 들어간다며, 불순종의 본을 따르다가 떨어져 나가는 일이 없도록 힘쓰자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에게, 죄를 용서받았다며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우리 모두 저 안식처에 들어가도록 힘씁시다.>
4,1-5.11
화답송
시편 78(77),3과 4ㄱㄹ.6ㄴ-7.8(◎ 7ㄴ)
복음 환호송
루카 7,16
복음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2,1-12
예물 기도
영성체송
시편 36(35),10 참조
요한 10,10 참조
영성체 후 묵상
영성체 후 기도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중풍 병자 한 사람을 치유하려고 네 사람이 예수님께서 계신 집의 지붕까지 뚫고 병자를 들것에 달아 주님께 내려보냅니다. 중풍 병자를 들것에 달아 내린 사람들이 그 중풍 병자의 친척인지, 친구인지 아니면 이웃인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병자가 지붕의 구멍으로 주님께 도달하지는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의 정성과 도움 덕분에 그 중풍 병자는 주님께 치유받고, 죄의 용서도 받습니다. 이렇게 때로는 자신의 믿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큰일을 해 나가기도 하고,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나누며 살게 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죄와 병으로 중풍 병자처럼 누워 있습니까? 아니면 율법 학자들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보고 나의 주관으로 판단하며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듯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마태 25,40)이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애덕으로 누군가를 구원으로 이끌어 자신 또한 구원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까?
(신우식 토마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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