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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번째 강정소식

2016.01.11 20:33

자발적 가난 조회 수:133

 2016년 강정현장미사 첫번째소식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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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평화의 인사를 나눕시다! 

수녀님과 피정중 현장미사에 참여한 육지의 신자들


 

새해 첫 주 강정현장미사 3일은 강정현장팀, 전주교구 문규현신부님 4일은 현장팀과 면형의집 이동철신부님, 산들피정으로 강정에 오신 벗님들, 서울교구 병원사목수녀님들이 함께 했다. 5일은 현장팀과 성가소비녀회 엠마수녀님, 6일에는 현장팀과 광주교구 봉촌동성당 중고등부친구들과 세월호 유가족님들이 함께 했다.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의 활동가들이 6일부터 8일까지 미사에 함께 했다. 7일에는 현장팀 8일에는 금악성당 이어돈신부님과 신자들이 성가소비녀회 요한마타수녀님께서 함께 했다. 9일에는 현장팀에서 강정 현장미사를 이어갔다. 깜짝 방문해 주시는 순례객들 덕분에 현장미사에는 활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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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의 폭발물 처리 차량입니다.

때로는 힘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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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에 참여한 세월호 가족들 

금악성당 이어돈신부님과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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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서 다닐 수가 없는 길
제주도 전역이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는 곳곳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서귀포도 마찬가지여서 구럼비와 인근 지역이 절대보전지역에서 해제 되면서 서귀포시에서 중문까지 길에는 온통 팬션 공사가 한창이다. 이렇게 난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해군기지 사업단 앞은 그 어느 공사현장보다 많은 공사차량이 기본적인 세륜도 하지 않은 채 운행하고 있어 공사장 앞은 물론 법환 입구까지 흙길이 되고 있다. 수십번 경찰과 서귀포 시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해결되지 않아 급기야는 세륜이 되지 않은 차량을 일일이 붙잡아 항의하고 세륜을 다시 할 것을 요청했다. 현장에 나온 서귀포시 공무원은 책임있는 답변을 하지 않고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 나갔다. <기사보기--> 제주 해군기지 공사, 먼지 때문에 못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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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깁니다

김성환신부

2016년 1월 7일 강론

 

우리는 며칠 동안 요한 1서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주로 사랑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 그래서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라고 합니다.


인류역사상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많이 사용되는 단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성경에서도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사랑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사랑이라는 단어가 워낙 흔하게 많이 사용되다 보니,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라고 해도, 우리에게는 그렇게 큰 울림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영성체송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영성체송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하느님은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많은 아들 중에서 한 아들을 보낸 것이 아니라, 하나뿐인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냈습니다. 그것도, 그 아들이 이 세상에 와서 온갖 고생을 하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 형극을 미리 알고서, 그 아들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느님의 심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간절하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하느님이라고 해도, 그 외아들의 앞으로의 운명을 보고서, 무덤덤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가슴이 무척이나 아팠을것입니다.
교회는 며칠간의 요한 1서의 독서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체험하도록 초대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이 시간에도 비처럼, 우리에게 내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의 우산 때문에, 그 은총의 비를 맞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우산을 거꾸로 뒤집어서, 깔때기처럼, 하느님의 은총을 맞이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처럼 내리는 하느님의 은총을 다른데 허비하지 않고, 몽땅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오늘 복음의 첫머리에 나오는 것처럼,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와 첫 번째 공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느낌으로써, 이 세상을 이깁시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