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신창본당(주임 허승조신부) 용수공소 설립 60주년 기념 감사미사가 10월 31일 오후 4시 용수성지내 성김대건신부제주표착기념성당에서 거행되었다.
허승조신부는 감사미사 강론에서 '공소설립되는 해에 세례받은 분 중에 오늘 미사에는 두 분만 참석하셔서 새삼 세월이 무상함을 느낀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성김대건신부 표착기념성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소를 갖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자'고 말했다.
1949년 9월 1일 제주본당(현 중앙주교좌본당)소속으로 설립된 용수공소는 1952년 6월 29일 신창본당으로 소속이 변경되었으며 59년간 사용하던 기존공소에서 2008년 9월 20일 용수성지내 성김대건신부제주표착기념성당으로 옮겼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