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목위원회에서는 제주교구와 자매결연 맺은 교토 교구와의 교류를 위해 ‘2011년 중학생 히로시마 평화캠프’를 다녀왔다.
중학생 13명과 동문성당 보좌 김형민 신부, 청소년사목위원회 고유미 수녀와 일본에서 실습중인 양창조 부제, 이승협 부제, 홍윤학 학사님과 7월 31일~8월 8일(8박9일)의 일정을 함께했다.
교토교구청에 숙소를 잡고, 교구장이신 오츠카 주교님과의 만남, 주교좌 성당 방문 및 미사, 교토의 신사와 절을 방문했다. 매해 8월 6일 히로시마 원자폭탄투하 기념일을 기점으로 진행되는 히로시마 평화캠프에 교토교구의 일원으로 함께 참가한 제주교구 학생들은 일본 중학생들과 2박3일동안 평화공원 순례, 나눔, 미사, 평화행진, 기념관 방문을 통해 평화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토교구의 섬세한 배려와 환대속에 청소년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청소년들의 교류를 위해 진행되는 평화캠프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소중한 시간으로 체험되었다.

기사·사진 : 청소년사목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