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는 8일 오후 3시 30분 가톨릭회관에서 '교구재해구호봉사단 연합회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강수봉 기술부장의 '전기재해예방 및 위기관리요령'강의에는 교구 및 각 본당 재해구호봉사단 분과위원장 등 180여명이 참가했다.
2007년 9월 15일 '제11호 태풍 나리'로 도내 전 지역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제주교구도 43억 2930만원(6개 본당 5530만원,신자가정 300세대 42억 7400만원)의 재산을 잃었다.
교구는 큰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본당 및 교구 차원의 네트워크 내에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칠 조직구성이 필요함을 인정해 2008년 7월 20일 '제주교구 재해구호봉사단 연합회'를 창립하여 각종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