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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
>아침 9시반경 택시를 타고 대학병원에 가는 길에 중앙주교좌 성당 앞에서 차가 막혀 잠시 성당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에 오후 3시가 넘은 성당 시계가 안됬습니다. 아무도 보아 주지 않는 시계! 그 자리에 주보 성인이라도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오 베드로.
>
>* 이 글은 [ 이야기방 ] "옴부즈맨"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2004-01-17 10:23)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앙성당의 책임자로서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이 본당에 부임한 1년전부터 우리 중앙성당 교우분들로부터도 시계를 고쳐달라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칠 수 있는 유일한 곳(혹시 다른 곳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십시오)인 서울의 설치 회사에 다시 연락했는데, 한번은 와서 고쳤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다시 고장이 났습니다. 계속 연락을 해서 부탁을 했는데, 계속 온다고 말만 하고 약속을 잘 안지키네요.
교통비가 부담이 되어서 그러냐고, 교통비를 준다고 해도 쉽게 안 움직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안되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겠습니다.
볼 때마다 속상하지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