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성당에는 여름철이라 초등부 고학년 성지순례를 떠나서
초등학생들이 성당에 며칠째 없다.
늘 새벽미사에 참례하는 나로서는 어린친구들이 그립다.
그 친구들이 없는 관계로 신부님, 신자들, 수녀님까지 두 몫을 해야하니까?
고마운 복사들이 있으면 제대에 촛불부터 신부님 미사보조와 ,
미사전례에 필요한 부분들까지도,
또 여름철이라 선풍기도 켜야하고 끝나면 다시 꺼야하는 불편함까지!
그 고마운 친구들의 빈자리가 엄청크게 느껴지는것은 왜일까!
어른들의 몫을 다하고 계시지만 늘 있던친구들이 안보이니까 !
더 미사전례에 새심한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들이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
이런 저런 생각에 거기 누구없소!
소중함에 감사한 마음담아,
감사함에 소중한 마음담아,
분심없는 미사참례 해준 고마운 복사어린이들에게 힘찬 격려와,
하느님의 축복이 늘 언제나 밝게 그들의 길을 비추어주고,
그 추억들이 그 어린친구들의 인생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