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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학원 총동문회(회장 현희순 안젤라. 서문본당)와 총동문회 최정숙 기념사업단(단장 오순덕 오틸리아. 조천본당)은 신성 여학교 1회 졸업생(1910년 입학.1914년 졸업)으로 3·1만세운동에 참가했던 독립운동가인 강평국(아가다 1900-1933), 고수선(엘리사벳 1898-1989), 최정숙(베아트릭스 1902-1977)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3월 1일 오후 2시 제주시 관덕정 일원에서 개최했다.

'독립의 불꽃 다시 일어나다' 주제로 열린 기념 행사는 약력 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3인의 길을 따라 걷다' 주제의 생가 탐방은 관덕정을 출발하여 칠성통(강평국 생가)-동문시장(여수원)-운주당(고수선 삶 터)-오현단-남문로터리-향사당(신성여학교. 정화의원)-삼도동 948번지(최정숙 생가)를 둘러보고 중앙성당(최정숙 세례받은 곳)에서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중앙성당 지하에서 간담회를 열어 세 분의 추억을 나누었으며, 최정숙기념사업단은 자체에서 발간한 '내가 걸어온 길-최정숙)'(62쪽. 한그루. 비매품)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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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