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 지역에는 일찍이 복음이 전파되었으나 신자들의 이주로 인해 초기의 신앙 공동체는 해체되었고, 1955년 12월 25일에 서귀포 본당의 ‘성산포 공소’가 설립되었다. 이 공소는 1973년 8월 23일자로 “성산포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동시에 표선·김녕·우도·세화 공소를 관할하게 되었다. 그 후 김녕 공소가 1988년에 광양 본당으로 이관되고, 1997년에 표선 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분리되었다.또한 우도공소도 2021년 4월 20일자로 준본당으로 승격되어 분리되면서 이제 성산포성당은 성산읍 관내만 관할하게 되었다.